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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천정에 툭 떨어지는 권연벌레 보신 적 있으신가요? 여름 습한 날씨에 더 많이 생기는 권연벌레 원인이 무엇인지 어떻게 퇴치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권연벌레
권연벌레는 딱정벌레목에 속하는 해충으로 크기는 2~4mm 정도이며 타원형에 갈색을 띠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황갈색 털로 덮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주로 오래된 집에서 자주 발견됩니다.
원인이 되는 먹이
- 드라이플라워(말린 꽃)
- 곤충 표본
- 저장하고 있는 곡식
- 고양이 강아지 사료
- 말린 채소류
- 향이 강한 향신료(바질, 고추, 파슬리, 로즈메리 등)
- 과자 부스러기
- 피지(사람 몸에서 나온 피지도 포함)
- 옷장 속 털 옷
권연벌레의 피해
권연벌레는 수명은 100일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먹이가 다양하고 번식력이 좋아서 한 마리가 생기면 금세 여러 마리를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천정에 붙어있다가 갑자기 떨어져서 사람을 놀라게 하는 것은 물론 사람 몸에 붙을 경우 피부를 무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이는 즉시 죽여야 하는데 겉이 딱딱해서 휴지로 대충 잡을 경우 죽지 않고 다시 기어나오기도 합니다. 따라서 휴지로 잡은 후에는 손톱으로 정확하게 눌러야 합니다.
또한 권연벌레에는 불개미처럼 생긴 권련침벌이라는 곤충이 기생해서 살고 있습니다. 사람을 쏘기 때문에 이 또한 보이는 즉시 눌러서 확실하게 제거해야 합니다.
권연벌레 예방법
- 서식지 제거 : 옷장 속, 오래된 방문 틀 사이, 싱크대 구석구석, 나무 서랍 등 서식지로 삼을 만한 곳에 과자 부스러기, 먼지 등이 생기지 않도록 깨끗이 청소합니다.
- 먹이 제거 : 위에 열거한 먹이가 될 만한 것들을 없애거나 봉지나 지퍼백이 아닌 플라스틱이나 유리 재질로 만든 밀폐 용기에 보관하고 절대 뚜껑을 열어놓지 않도록 합니다.
권연벌레 퇴치방법
- 살충제
- 권연벌레 전용 페로몬 트랩
한 번 생긴 권연벌레는 잘 소탕되지 않기 때문에 시중에 나온 살충제를 이용해 퇴치하거나 권연벌레가 보이는데 서식지를 모를 경우에는 권연벌레 전용 '페로몬 트랩'을 설치해서 유인할 수 있습니다. 권연벌레 때문에 피해를 본 많은 사람들이 효과를 본 제품들이니 권연벌레를 죽여도 죽여도 계속 보인다면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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